오는 1월 14일(토) 17:30-19:30에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제10회 코트영상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달의 행사자료는 한국의 판소리 음악과 바르타바스(Bartabas)가 이끄는 프랑스 마상 극단이
결합한 희귀한 영상 <일식(Eclipse)>입니다.
아비뇽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을 때 전 세계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포스텍에서도 대단히 큰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구요.
아래는 영상 자료 중 일부를 발췌 하였습니다.
“때때로 나는 인간이 도래하기 이전 세계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말의 시선 속에서 느끼곤 했다.”
- 바르타바스(Bartabas)
<월식>은 아리안 므누슈킨(Ariane Mnouchkine)이 이끄는 프랑스 태양극단의 연극 <제방의 북소리(Tambours sur la digue)>와 더불어 한국과 서양을 조화시킨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꼽힐 수 있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제방의 북소리>는 사물놀이 음악을 공연에 도입한 작품인데, 중국 역사, 일본 의상, 한국과 인도 음악이 동일한 무게를 지니며 원용되고 있다. 바르타바스가 대상으로 하는 음악 역시 한국에서부터 히말라야를 거쳐 인도에 이르는 세상의 음악들이다. 그러기에 음악은 바르타바스에게 세상을 이해하는 수단이자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보여주는 가장 민주적인 방식이다. 프랑스 특유의 문화적 배합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월식> 속에서도 기모노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는 배우들은 한국 음악을 배경으로 일본식 삿갓을 쓰고서 일본 부채를 흔들며 일본 다도를 흉내 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동서양의 차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귀한 영상이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The 10th Court Video Forum will be held at 17:30-19:30 on January 14th (Sat) at KOTE, a cultural complex space in Insadong.
It's a wonderful performance that combines a Masang play with Korean Pansori music.
This month's event material is indeed a rare video, "Eclipse," that combines Korean Pansori music with a French equestrian troupe led by Bartabas.
This work received praise from all over the world when it was first introduced through the Avignon Festival. It was also very popular in Postech.
Materials related to the performance will be posted tomorrow (January 10) on the "What's On" section of KOTE’s website (www.kote.kr).
Thank you for your interest and for your support.
오는 1월 14일(토) 17:30-19:30에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제10회 코트영상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달의 행사자료는 한국의 판소리 음악과 바르타바스(Bartabas)가 이끄는 프랑스 마상 극단이
결합한 희귀한 영상 <일식(Eclipse)>입니다.
아비뇽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을 때 전 세계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포스텍에서도 대단히 큰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구요.
아래는 영상 자료 중 일부를 발췌 하였습니다.
“때때로 나는 인간이 도래하기 이전 세계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말의 시선 속에서 느끼곤 했다.”
- 바르타바스(Bartabas)
<월식>은 아리안 므누슈킨(Ariane Mnouchkine)이 이끄는 프랑스 태양극단의 연극 <제방의 북소리(Tambours sur la digue)>와 더불어 한국과 서양을 조화시킨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꼽힐 수 있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제방의 북소리>는 사물놀이 음악을 공연에 도입한 작품인데, 중국 역사, 일본 의상, 한국과 인도 음악이 동일한 무게를 지니며 원용되고 있다. 바르타바스가 대상으로 하는 음악 역시 한국에서부터 히말라야를 거쳐 인도에 이르는 세상의 음악들이다. 그러기에 음악은 바르타바스에게 세상을 이해하는 수단이자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보여주는 가장 민주적인 방식이다. 프랑스 특유의 문화적 배합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월식> 속에서도 기모노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는 배우들은 한국 음악을 배경으로 일본식 삿갓을 쓰고서 일본 부채를 흔들며 일본 다도를 흉내 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동서양의 차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귀한 영상이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
The 10th Court Video Forum will be held at 17:30-19:30 on January 14th (Sat) at KOTE, a cultural complex space in Insadong.
It's a wonderful performance that combines a Masang play with Korean Pansori music.
This month's event material is indeed a rare video, "Eclipse," that combines Korean Pansori music with a French equestrian troupe led by Bartabas.
This work received praise from all over the world when it was first introduced through the Avignon Festival. It was also very popular in Postech.
Materials related to the performance will be posted tomorrow (January 10) on the "What's On" section of KOTE’s website (www.kote.kr).
Thank you for your interest and for your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