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명희 개인전 <시작은 하찮은 데이지 한송이였다>

2024.3.21.(목)~3.31.(일)

인사동 코트-해봉빌딩 3층 갤러리 노브에서 정명희작가의 'The beginning was a trifling daisy flower (시작은 하잖은 데이지 한송이였다)'전시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정명희 작가는 연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사물하나가 반복되어 어느새 큰 무리를 이루었을 때 웅장함에 기쁨을 느끼곤 한다. 작품은 반복된 형태가 디자인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매개체로 나타나는데 이런 독특한 분위기가 나를 매혹시킨다. 이것은 느리게 진행되는 과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오는 마지막 결과가 그간 소요된 시간과 노동에 걸맞게 큰 가치를 부여해준다. 내가 바라보는 풍경들은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이런 장면들 어딘가에 드라마와 같은 요소가 숨어 있다. 나는 그것을 찾아내어 즐긴다.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는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고 이 표현방식이 나에게 있어 진정한 여행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늘 맑은 녹색 풍경에 매료되어 왔으므로, 나의 대부분의 꽃에 대한 작업은 자연 풍경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이 특히, 일상 속에 녹아들면 우리의 삶은 마술처럼 변한다. 이것은 나에게는 삶의 충분한 이유가 되어준다.’


Exhibition: 2024.3.21.(목)~3.31.(일)
KOTE Gallery KNOV (3F)
Haebong Building 3F, Insadong-1gil 7, Jongno-gu, Seoul
인사동 코트 갤러리 노브 3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길 7 해봉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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